[고도원의 아침편지] '천년손이'라는 이름

2021년 4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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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천년손이'라는 이름 "반갑습니다, 지우님.
저는 천년손이입니다. 이곳 소장이죠."
천년손이라니, 처음 듣는 독특한 이름이었다.
천년손이는 모습만 아이였지 전혀 아이 같지
않아서 이름만 부르기가 왠지 껄끄러웠다.
지우는 천년손이처럼 이름 뒤에
'님'을 붙여 불렀다.
"안녕...하세요. 천년손이님."

- 김성효의《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중에서 -

* '천년손이'. 아마도
세상에 하나뿐일 참 귀한 이름입니다.
이 이름을 보는 순간 옹달샘의 '천채방'이 생각났습니다.
'하늘의 기운으로 채워진 방', '천년의 꿈', '천년의 향'이
담긴 뜻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까운 사람에게 지어준
이름들, 곧 향지(香地, 향기로운 땅), 새나, 황금비,
해니, 다니, 루니 등이 떠올랐습니다. 저마다
각자의 이름이 갖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역사가 되고 전설이 되는 이름으로
오래 빛나기를 바래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BDS 여름캠프 신청 안내 -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BDS 입학처장 줄리 이주경입니다.

따뜻한 봄 향기가 만연한 요즘, 우리 학생들은
햇살과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며
설렘 가득한 새로운 도전과
사물의 변화를 탐구하는 설렘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계절을 따라 BDS 학생들의 마음의 크기와
지식과 지혜는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캠퍼스의 성장과 학생들의 행복한 생활을
아침편지를 통해 지켜봐주신 학부모님들께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7월과 8월 여름 방학 동안 개설될
6주간의 BDS 여름캠프로
여러분의 자녀를 초대합니다.

친환경적 캠퍼스에서 안전하게 먹고 마시고 뛰어 놀면서
몸과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하고
세상을 살아갈 지혜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BDS 여름캠프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