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동포에게 고함 동포에게 고함.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풍찬 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나니
우리 2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에 힘쓰고 산업을 진흥하여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여한이 없겠노라.


- 강병인의《나의 독립》중에서 -


*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어록입니다.
의로운 죽음을 앞두고 면회 온 한 변호사를 통해
남긴 '2천만 동포에게 고함'입니다. 삶을 초월하고
죽음을 넘어선 의연함으로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의 처절한 표현입니다.
'2천만 동포'가 이제는 7천5백만이
되었습니다. 그 모두의 가슴에
타오를 영원한 불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옹달샘 힐링춤 랜선 워크숍 2기를 시작합니다 -
방구석에서 편하게 치유와 자유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 다 모이세요!



안녕하세요.
옹달샘 명상과 요가 지도자 백기환입니다.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한 힐링춤 워크숍 1기를 마친 첫 느낌은
'이것은 절대로 춤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동작을 따라하고 외우면서 반복하는 시간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 시간은 온전히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라보고 느끼면서
깊게 몰입해 들어가는 명상에 더 가깝습니다.
그러나 움직이면서 하기 때문에 더 쉽고 재밌으며,
뼈 속 깊은 곳까지 느끼면서 이완되는
경험을 드릴 수 있습니다.

'춤'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 많은 분들이
거리감을 느낍니다. 어색하고, 어렵고, 두렵고,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깁니다.
하지만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는 말처럼 춤을 가까이하는 삶은
생명의 에너지가 솟아나는 샘터를 품고 사는 것과 비슷합니다.
메말라 굳어있고 딱딱하게 갈라진 땅을 물로 흠뻑 적셔주는
비처럼 춤은 회복과 재생의 비법이 될 수 있습니다.
멀리하기에는 너무나 훌륭한 치유법이기도 합니다.

힐링춤 워크숍은 최보결 박사가 전체를
이끌어 갑니다. 그동안 옹달샘에서 여러 차례 진행했던
워크숍의 방식을 1기 랜선 방식으로 잘 녹여냈고,
2기에서는 더욱 보완하여 5회(총 15시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춤은 한층 성숙한 자신을 만나게 하는 최고의 명상이다'라는
모토로 어렵고 불편한 춤이 아니라 누구나 아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워크숍에서 배우는
털기춤, 비움과 채움의 춤, 미러링 댄스,
방바닥 댄스, 자화상 춤 등을 '춤'이라고 이름 붙였으나
내면의 느낌에 따라 고요히 움직이는 치유적 몸짓에 가깝습니다.
그저 자연스럽게 내맡기고 오롯이 움직이면 충분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굳어져 있던 몸과 마음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흐르지 못했던 에너지가 자유로워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점점 힘이 빠지면서 하품이 나오고 눈물이 흐르고...
저절로 자유로움과 편안함 그리고 환희와
새로운 희망으로 깨어날 수 있습니다.



'방구석'에서 '랜선'으로 연결되어
여러 사람이 각자의 공간에서 함께 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재밌고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운동하는 효과도 큽니다.
인문학적 통찰, 명상적 움직임, 치유와 해방감 등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경험이 될 힐링춤 워크숍 2기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전화 1644-8421, 담당 아침지기: 이슬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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