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내 친모는
나를 기를 수 없었거나 기르기를
원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버렸다.
내가 그 과거와 마주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그런 과거를 인정한 뒤에 조건 없는 사랑을 믿는 게
가능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에게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플뢰르 펠르랭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 입양됐다 파양되기를 거듭하는
반려동물은 또다시 파양당할까 싶어서
과도하게 순종합니다. 버려지는 쓰라림을 너무나
잘 아는 것입니다. 친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타국에서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고자 노력했다는 말이
참으로 아프게 다가옵니다. 사정이야 있었겠지만
한 번 거부당했던 원초적 상처는 사랑 자체를
거부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나를 기를 수 없었거나 기르기를
원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버렸다.
내가 그 과거와 마주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그런 과거를 인정한 뒤에 조건 없는 사랑을 믿는 게
가능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에게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플뢰르 펠르랭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 입양됐다 파양되기를 거듭하는
반려동물은 또다시 파양당할까 싶어서
과도하게 순종합니다. 버려지는 쓰라림을 너무나
잘 아는 것입니다. 친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타국에서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고자 노력했다는 말이
참으로 아프게 다가옵니다. 사정이야 있었겠지만
한 번 거부당했던 원초적 상처는 사랑 자체를
거부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서초구 아버지센터 바둑 강좌 새로 엽니다 -
-- 무료 OT강좌도 신청하세요 --
안녕하세요, 서초구 아버지센터
아침지기 이하림 센터장입니다.
요즘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에서 등장한 덕분에
'바둑'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지요.
바둑을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집이 더 많은 사람이 이기는 싸움입니다.
드라마 속 대사처럼 '침묵 속에서 맹렬하게'
'고요하지만 격정적으로' 휘몰아치는
매우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상대보다 더 많은 집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 집을 잘 지으면서, 상대의 집을 공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수를 먼저 읽어야 하는데,
이때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키울 수가 있고
앞으로 인생에서 어떤 게임을 하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능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머리가 복잡할 수록
바둑을 두면 생각이 정리되고 실마리가 풀리기에,
바둑은 성인에게 딱 맞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린이를 위한 바둑교실이나
방과후 수업은 활성화 돼 있는 반면, 성인을 위한
바둑강좌는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지요.
3월부터 서울 방배동 아버지센터에서는
오직 성인들을 위하여, 2개의 바둑강좌를 엽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수준에 따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입문/초급반'과 '중/고급반' 강좌로 나눠서 개설하며,
젊은 바둑지도사 길해정 선생님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니,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 바둑강좌 프로그램
망설이고 계신 분들을 위해, 21일(화) 저녁 7시 30분에
바둑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판을 훓어볼 수 있고, 앞으로의
강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맛보기
오리엔테이션 강좌도 무료로 진행하니, 신청하셔서
바둑의 매력을 듬뿍 느껴보세요.
무엇이든지,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곧 '더 글로리' 시즌2가 시작된다고 하지요.
이번 기회에 바둑의 기본 규칙과 그 속에 내포된
뜻을 알고 나서 드라마를 보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아버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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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 글로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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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더 많은 사람이 이기는 싸움입니다.
드라마 속 대사처럼 '침묵 속에서 맹렬하게'
'고요하지만 격정적으로' 휘몰아치는
매우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상대보다 더 많은 집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 집을 잘 지으면서, 상대의 집을 공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수를 먼저 읽어야 하는데,
이때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키울 수가 있고
앞으로 인생에서 어떤 게임을 하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능력을 향상시킬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머리가 복잡할 수록
바둑을 두면 생각이 정리되고 실마리가 풀리기에,
바둑은 성인에게 딱 맞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린이를 위한 바둑교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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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강좌는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지요.
3월부터 서울 방배동 아버지센터에서는
오직 성인들을 위하여, 2개의 바둑강좌를 엽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수준에 따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입문/초급반'과 '중/고급반' 강좌로 나눠서 개설하며,
젊은 바둑지도사 길해정 선생님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니,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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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고 계신 분들을 위해, 21일(화) 저녁 7시 30분에
바둑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판을 훓어볼 수 있고, 앞으로의
강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맛보기
오리엔테이션 강좌도 무료로 진행하니, 신청하셔서
바둑의 매력을 듬뿍 느껴보세요.
무엇이든지,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곧 '더 글로리' 시즌2가 시작된다고 하지요.
이번 기회에 바둑의 기본 규칙과 그 속에 내포된
뜻을 알고 나서 드라마를 보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아버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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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6일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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