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배순화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차를 마셔요, 우리 오래오래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일들
혼자서 만들어 내는 쓸쓸함
남이 만들어 준 근심과 상처들을
단숨에 잊을 순 없어도
노여움을 품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며 함께 차를 마셔요.


- 이해인의《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에 실린
시 <차를 마셔요, 우리> 중에서 -


*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가는 요즈음입니다.
기쁨도, 슬픔도,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이 무심코 던진 말들이나 행동들로 말미암아
가슴 아플 때 마음을 열고 얘기 나눌 벗이 있다면
세상은 두렵지 않을 것 같네요.
차 한 잔 나누며...여유를 가져보고 싶네요.

좋은 글 주신 배순화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100일 기도 34일째 -

-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 "'드림서포터즈' 참여 버튼이 닳도록 눌렀습니다" -
(길남희님이 어제 올리신 '드림서포터즈' 남기는 말)

이름(이메일) 길남희(aca---@)
참여 날짜 2007-06-15 09:16:26 / 월후원금액 10,000 원

남기는 말:
'드림서포터즈' 참여하기 버튼이 닳도록 눌러보았습니다.
그래도 항상 제 이름 석자를 적지 못하고 나오기를 반복했는데
이제야 참여하기 항목을 다 입력했습니다. 시작이 어려운 것은
어떤 것이나 같나봅니다. 살아가면서 진학, 취직, 결혼 등
결정해야할 것들이 많았는데 언제나 시작할 때는
고민도 많이 하고 의심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후 돌아보니
그 모든 것을 후회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쯤되면 잘 살아온거라 스스로 뿌듯하다 여깁니다.
'드림서포터즈' 참여도 망설이는 시간이 길었지만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함께할 시간이  길고, 가슴 벅찬 일들이 많을 꺼라
믿습니다. 함께 해서,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
길남희님, 고맙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아주 많이요.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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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6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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