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비밀의 땅 이곳은 한때 시셸트 원주민이
대대로 살아오며 번성한 땅이었으나
질병으로 인해 부족의 인구가 줄어들고 말았다.
야생의 땅이다.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지만 적대감이 느껴질 정도로 험준하다.
비밀의 땅.
산림 관리인, 그가 말했다.
"아무도 저 너머로는 가지 마세요."
인적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너무나 험하고 광활한 곳.
세상의 변두리.


- 샬럿 길의《나무 심는 여자》중에서 -  


* 세상은 넓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비밀의 땅'이 많습니다.
야생 그대로, 자연의 원형이 남아 있는 세상의 변두리.
그러나 사실은 그곳이 세상의 변두리가 아니라
세상의 중심입니다. 그곳에서 문명으로 묻은
때들을 씻어내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
지친 삶의 중심을 다시 잡게 됩니다.
나만의 '비밀의 땅'입니다.
- 2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새해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아침편지가 선정한 좋은 책과 더불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는 기회로 삼으시길 바라며
'이달의 추천도서' 세권을 소개합니다.

가수 인순이가 사랑하는 딸에게
가슴으로 써 내려간 편지<딸에게>,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깨달은 숲과
인생이야기 <나무 심는 여자>, 한 예술가의
내면의 성숙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이렇게 세 권입니다.

1. 《딸에게》,인순이
2. 《나무 심는 여자》,샬럿 길/황소연
3. 《젊은 예술가의 초상》,제임스 조이스/장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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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편지 배경음악은...
히라누마 유리의 'Red Dragonfly'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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