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화가 났을 때 내가 누군가에게
몹시 화가 났을 때는
화가 나지 않은 척해서는 안 된다.
고통스럽지 않은 척해서도 안 된다.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내가 지금 화가 났으며
그래서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에게 고백해야 한다. 그러나 말은
아주 차분하고 침착하게 해야 한다.


- 틱낫한의《화》중에서 -


* 화가 나는 것,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화를 내는 것, 어쩔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화를 다스리고 푸는 것입니다.
화를 다스릴 줄 모르면, 한 순간의 화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재앙(禍)으로 돌아옵니다.

(2006년 1월 12일 보내드린 아침편지로,
김성희님이 추천해 선정된 '나를 변화시킨 아침편지'입니다)
- '나를 변화시킨 아침편지' <화가 났을 때>-
(추천자 : 김성희 (shk****@))

내 기준에 의해서 아들을 바라보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것을 수시로 폭발시켰습니다.
마음의 병이 되었는지 갑상선 항진증이 찾아들더군요.

아들과의 관계도 험악하기 이를 데 없었고, 더 큰 문제는
자신에 대한 책망이 또한 저를 괴롭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러던 차에, 아침편지를 통해 다시 한번
틱낫한의《화》를 접하게 되었고, 전에 읽었을 때보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큰 힘을 주었습니다.

내가 나를 조금씩 다스리게 되자 아들과의 대화도
차츰 부드러워지고 믿음을 수시로 표현하려는 노력을 하니
고3아들의 생활 자체가 많이 안정이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녀석의 장점이 점점 더 많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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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체험의 글 주신 김성희님께 감사드리며,
아침가족 여러분의 격려와 '느낌 한마디' 를 부탁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몽골 대초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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