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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2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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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신(魯迅)의 《고향》 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이 편지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시작 첫날인
지난해 8월1일에 보내드렸던 <앵콜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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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화, 새로운 희망을 위하여!
이제 요코하마까지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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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24일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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